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차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이슈인 전기차 및 수소차 모두를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이 그 이유다.
10일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12만8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79%)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수소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현대차는 국내에서 우선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육성시켜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은 2150대, 판매는 1808대를 기록했으며, 하반기까지 추가적으로 2000대 이상, 내년에는 1만대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면서 "상용 수소차부문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처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친환경차 라인업은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에 이르는 모든 파워트레인을 커버하고 있다"면서 "유연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보유함에 따라 수소차 시장의 확대 여부와 별개로 주요 판매지역의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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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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