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파주을)이 중국 유학생을 대표하는 단체인 중국유학교우총회 제2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7일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선 '제2기 중국유학교우총회장 이·취임식 및 새로운 한중관계 모색을 위한 중국유학교우토론회'가 열렸다. 이자리에서 중국유학교우총회는 제2기 회장으로 박 의원을 선출하고, 신임집행부를 구성했다.
중국유학교우총회회는 북경대학, 북경사범대학, 청화대학, 인민대한, 무한대학, 복단대학, 화동사범대학, 중국사회과학원, 산동대학, 중국해양대학, 화중사범대학, 중국전매대학, 경제무역대학, 절강대학 등 중국 대학에서 학사학위 이상을 받은 교우들이 회원이다. 박 의원은 중국 국립우한대 한국총동문회 초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날 중국유학교우총회는 제2기 회장으로 박정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신임집행부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2기 활동에 들어갔다.
박 의원은 이날 취임사에서 "교우 여러분들은 한국과 중국을 모두 잘 아는 분들이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간 가교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한중관계를 모색하고, 새로운 동북아 시대를 여는 역사적 소임이 주어졌다고 할 수 있다"며 "중국유학교우총회에 주어진 소임을 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고,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교우 여러분과 함께 중국유학교우총회가 한국과 중국의 교량 역할을 하는 민간 외교관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교우 간 상호교류의 기회도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병석, 송영길 의원과 주한중국대사관 추궈홍 대사를 대신해 왕로신, 리홍 공사 등이 참석했다.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