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이 한화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3100원으로 유지했다.
1일 한화생명은 전거래일보다 5원 하락한 2375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9분 현재 전일대비 25원(1.05%) 상승한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8월 저점 이후 반등했으나, 한화생명의 실적 개선을 논할 만큼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 업황부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최근 금리반등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보험금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사차익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신계약 성장에도 불구하고 유지율 하락에 따른 계속보험료 감소폭이 커서 수입보험료도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금리도 향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80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약 500억원의 주식 손상차손이 예상되며 투자이익 부진이 컨센서스 하회의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고보험금 증가로 손해율은 82.8%, 전년 동기보다 7%p 상승 예상됨에 따라 사차익도 전년동기보다 28.1% 감소한 985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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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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