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10년만에 재단장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오는 25일 10년만의 대대적 전체 리뉴얼 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영등포점 B관 2~6층의 5개층, 총 영업면적 약 1500평으로 구성된 생활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실상 B관 전체를 생활전문관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기존 생활매장(890평) 대비 매장 면적을 약 70% 늘렸으며 생활전문관을 별도 건물에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매장 구조를 차별화한 점도 눈에 띈다. 아파트를 접목해 명확한 기준 없이 브랜드별로 나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났다. 층별로 2층 키친&다이닝룸(부엌), 3층 스마트홈(프리미엄 가전), 4층 베드&바스룸(침실 욕실), 5~6층 리빙룸(거실 가구)의 4개 구역(존)으로 크게 나눠 각 룸(존)에 맞는 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
매장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입점 브랜드도 상권 최대 규모인 90여개로 기존 대비 40% 늘려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교촌치킨, 교육R&D센터 ‘정구관’ 개관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새로운 교육R&D센터 ‘정구관’을 준공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지상 1층~4층, 연면적 3719㎡(약 1125평) 규모로 건립된 정구관은 가맹점 교육시설, R&D센터, 교촌 갤러리(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정구(鼎九)는 ‘아홉 개의 솥’을 의미하는 한자어다. 특히 솥 ‘정(鼎)’은 밥을 짓고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상징하는 말로 겸손과 나눔으로 고객, 가맹점과 함께 나아가자는 교촌의 철학을 담고 있다.
교촌은 정구관을 통해 외식업의 기본인 QSC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맹점 교육시설은 실제 가맹점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더욱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30~40대 가맹점주 증가에 따라 교육 시 육아 문제를 돕기 위한 ‘키즈카페’를 별도로 뒀다. 정구관 옆에는 콘도급 숙소 시설인 ‘교촌빌’을 새로 지어 가맹점주들이 교육 기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R&D센터는 선진화된 시설의 개발실과 연구원 사무실로 R&D 역량 강화에 역점을 뒀다. 특히 기존 치킨 사업뿐만 아니라 HMR 제품 등의 신(新) 유통제품 연구실을 함께 둬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bhc,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청담점’ 오픈
bhc가 운영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6번째 신규 매장인 청담점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bhc는 박현종 회장,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담점 오픈식을 진행했다.
새롭게 문을 연 청담점은 명품 매장과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청담동 명품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 약 700㎡(약 210평)에 220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목동점에 이어 1, 2층 복층 구조로 돼 있다.
매장을 찾는 내방객들이 편안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세련되면서 모던한 디자인으로 격조 높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식사 겸 미팅이 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인 룸 11개를 배치했다.
고급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청담동에 도전장을 내민 창고43 ‘청담점‘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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