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 외투 보관비 할인혜택 제공
제주항공은 외투보관업체와 제휴해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외투보관 서비스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에서 유료로 가능하며 사전에 모바일 또는 온라인 접수 후 출국하는 날 지정한 곳에 맡기면 된다.
1벌당 기본 6일 보관 비용은 1만4000원으로 제주항공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5000원 할인된 9000원에 보관이 가능하다. 이후 1일당 2000원이 추가된다.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외투보관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바캉스룩 및 유모차 대여업체와도 제휴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의 여행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잉, 국내 항공우주 스타트업 10곳 면담
보잉은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진행된 스타트업 육성 행사에서 보잉 벤처 캐피탈 담당 부서 호라이즌X 관계자들이 한국 스타트업 10곳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에서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보잉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찾은 보잉 호라이즌X는 항공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 담당 부서다.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는 1950년부터 이어온 보잉과 대한민국의 협력 관계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하고 세계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인천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 실시
에어부산은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인천 취항을 통해 국내 대표 LCC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어부산은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11월 12일 인천~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11월 13일 인천~선전, 인천~가오슝, 인천~세부 노선에 취항한다. 연내 인천~청두 노선도 개설해 총 5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타 LCC와 차별화를 위해 차세대 항공기를 선제적으로 도입, 중거리 노선 운항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이미 지난해 에어버스 A321neo LR(이하 A321neo LR) 항공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초 해당 항공기 2대를 도입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차별화가 힘든 국내 LCC 시장에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노선 차별화, 서비스 차별화를 이루는 것이 에어부산의 향후 전략"이라며 "더 큰 시장에서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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