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은 이전 브랜드 '꿈에그린'으로 분양해 현재 공사 중인 단지들에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변경 대상은 오는 2020년 이후 입주 예정인 단지들로, 총 8개 단지, 5520세대(오피스텔 1127실 포함) 규모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포레나 노원', '포레나 광교', '포레나 부산초읍', '포레나 인천미추홀' 등이다. 포레나 1호 입주 단지는 오는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포레나 신진주'가 될 전망이며, 서울 지역에서는 '포레나 영등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신규 주거 통합브랜드인 포레나를 선보인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들에 대한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단지들에서 브랜드 변경 동의율이 80% 넘기는 등 포레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했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에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변경 문의·요청이 접수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협의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에 대해서는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가 반영된 브랜드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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