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부산, 인천 출발 선전·가오슝·세부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전, 가오슝, 세부 등 3개 신규 노선에 취항했다고 밝혔다.
인천~선전 노선은 주 6회 운항이 이뤄지며, 인천~세부 노선과 가오슝 노선은 각각 매일 1회, 주 4회 운항이 이뤄진다. 이번 신규 취항한 3곳의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특구 대도시인 선전 취항을 통해 비즈니스 상용 수요를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대형 항공사와 맞먹는 운항 횟수를 투입하는 동시에 운임은 저렴하게 책정해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것이다.
더불어 필리핀 세부 노선은 현재 낮 시간대 운항한다는 이점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오슝 노선은 에어부산이 지난 2013년부터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개척해 운항 중인 노선인 만큼 경험을 살려 인천에서도 성공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닝보 노선에 이어 선전, 가오슝, 세부 노선까지 취항하게 됐고, 이달 말 중국 청두 노선까지 취항하면 총 5개의 인천 출발 노선을 가지게 된다"며 "에어부산만의 넓은 좌석 간격 배치와 대고객 인적서비스를 내세워 이번 인천 신규 노선들을 성공적으로 취항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2만5800여 점의 작품 중 63점을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일우 스페이스에서 시상식을 갖고 같은 장소에서 10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도 대상작 '태양은 가득히'를 비롯한 일반부문 수상작과 VR·드론·수중촬영장비를 활용해 새롭고 독특한 시선을 담은 특별부문 수상작 등 63점이 전시된다.
대한항공은 해당 수상작들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12월 6일에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청사에서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에어서울, 괌정부관광청 감사패 수상…노선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에어서울은 지난 12일 괌정부관광청으로부터 괌 노선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괌 주지사 관저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조쉬 테노리오 괌 부주지사가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노선 운항과 괌 홍보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함께 전했다.
괌정부관광청 측도 "괌을 찾는 한국인은 연간 75만 명 이상으로, 괌 여행객의 50%를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여행객들의 편의 향상과 괌 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2017년부터 매일 한 편씩 인천~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저렴한 항공 운임과 함께 대형 항공사 수준의 넓은 좌석과 기내 무료 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하는 등 여행객 편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