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금호석유화학의 3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그룹 기준 총 20개의 세계일류상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인증하는 제품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고 5위 이내 지위를 가지며, 해당 제품이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중에서 선정된다.
작년엔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SBS) 제품이 17번째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올해는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부문인 고성능 타이어용 합성고무가 성과를 냈다. 타이어가 노면과 맞닿는 트레드(Tread) 부분에 사용돼 연비와 제동력을 좋게 하는 SSBR(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 그리고 반발탄성∙내마모성∙분진저감이 우수해 타이어와 골프공 등에 적용되는 NdBR(울트라하이시스폴리부타디엔 고무)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합성라텍스 부문에선 INB-Latex(인더스트리얼아크릴로 니트릴 부타디엔 라텍스)가 선정됐다.
INB-Latex는 산업용 라텍스 장갑의 소재로 고강도∙내화학성이 우수해 산업 현장의 여러 기계장치와 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의 손을 보호한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존의 의료용 장갑에 사용되는 NB-Latex과 더불어 산업용 라텍스장갑의 수요 증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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