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CGV 4DX, 전 세계 700개관 돌파
CJ 4DPLEX는 27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소재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Pathé Utrecht Leidsche Rijn)’ 극장에 4DX 700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파테’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 극장 사업자다.
파테는 CJ 4DPLEX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4DX관의 첫 번째 상영작은 <겨울왕국 2>다.
CGV 4DX는 200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현재 글로벌 대표 특별관으로 성장했다. 2014년 국내외 통합 100개관 돌파를 시작으로, 2016년 300개관, 2018년 국내외 통합 누적 500개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어 이달 700번째 4DX관을 개관하게 됐다. 이로써 4DX는 전 세계 65개국에 8만여 개 좌석을 보유하며, 연간 1억40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700번째 4DX관 오픈과 함께 CJ 4DPLEX는 출시 10년 만에 새로운 BI를 내놓는다.
CJ 4DPLEX는 세계 최초 다면상영특별관인 스크린X와 오감체험특별관 4DX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
새로운 로고에는 독창적 영화 관람 경험을 추구하는 4DX와 스크린X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THE X 타이포그래피’ 폰트를 적용했다.
상영관 및 외부에 사용되는 사이니지에는 전 세계 4DX와 스크린X 팬들의 흥미로운 영화적 경험을 나타내는 ‘열정 레드(Passion red)’가 브랜드 포인트 컬러로 활용된다. 기존 검정과 흰색으로 심플함을 추구했던 웹, 모바일 및 인쇄용 디자인은 동일 색상을 유지한다. 세계 최초 기술 통합관 ‘4DX with ScreenX’는 ‘4DX Screen’이라는 명칭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다.
◇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로미오와 줄리엣> 개봉
롯데시네마는 내달 1일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12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14시, 일요일 16시에 샤롯데 5개관(건대입구, 에비뉴엘, 김포공항, 센텀시티, 평촌) 및 일반관 2개관(월드타워, 부산본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음악에 케네스 맥밀런이 안무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원수 집안의 연인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까지 400회 넘게 진행됐다.
롯데시네마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발레’의 여덟 번째 시간은 내달 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공연예술학 박사인 이용숙 강사가 본편 감상 전 관객 이해를 돕기 위한 개략적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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