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증권사들은 다음주(12/9~12/13) 주간 추천종목에 SK디앤디, 코스맥스, 한국조선해양,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등을 추천했다.
△ SK증권-SK디앤디, 코스맥스, 한국조선해양
SK증권은 차주 주간 추천종목에 SK디앤디, 코스맥스, 한국조선해양 등을 꼽았다.
우선, SK디앤디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업황 Down Turn의 제네콘보다 디벨로퍼 마켓에 집중을 해야할 때"라면서 "2020년 실적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임대주택, 연료전지 부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은 "코스맥스의 경우, 중국 성장률의 둔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님을 확인했으나 국내 ODM사들의 품질과 R&D경쟁력은 여전히 글로벌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고대하던 국내와 미국의 누월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됨에 따라, 내년도 중국 탑라인 성장률 회복과 전사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봤다.
아울러 한국조선해양에 대해서는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옵션 물량과 신조 LOI 체결 건이 다수 상존하며 하반기에 모잠비크・카타르에서 발주하는 LNG캐리어 물량을 기대해볼 수 있고 강세 유지중인 운임으로 하절기 투기발주도 나올 수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인수에 성공하는 경우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인수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희석이 사라지며 주가는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 KB증권-삼성엔지니어링,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등을 다음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택했다.
우선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분기를 거듭하며 화공부문 원가율 안정성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는 매출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다소 주춤했던 수주잔고 역시 다시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한국전력은 4분기 발전연료단가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영업실적 확인 시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나금융지주는 높아진 보통주 자본비율을 바탕르로 비은행 강화 전략 및 배당수익률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12월 계절적 요인 역시 배당주에 대한 관심 부각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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