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제일기획의 견조한 성장추세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일 제일기획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상승한 2만4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2.43%) 오른 2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Captive 내 커버리지 확대효과와 비계열 물량의 동반성장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M&A가 수반된다면 내년에도 High-single 수준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불확실한 경기여건에 따른 주요 광고주 비용절감 노력이 수반될 것으로 보여 상반기보다는 다소 둔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4분기 매출액은 9523억원, 매출총이익은 3381억원, 영업이익은 572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