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는 임용택 은행장, 최강성 노조위원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신창무 PPCBank 은행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전북은행의 비전을 담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의 문을 열었다. 아울러 송하진 도지사, 정세균 의원, 고건 전 국무총리 등 각계 각층에서 5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영구 대표(지성주택건설), 이선홍 대표(합동건설), 김홍식 대표(전북도시가스), 이학령 대표(삼영종합상사), 곽의상 대표(대양 스티로폴), 김동수 대표(동우팜투테이블), 이지태 대표(금호비엔텍) 등 7명의 우수 고객에게 감사패와 순금으로 제작된 명예 사원증이 수여됐으며, 올해 7월~11월까지 진행된 창립 50주년 기념이벤트 1등에 당첨된 윤지혜 고객에게 고급SUV가 증정됐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는 김 윤(삼양사), 강희성(백화양조), 송영석(대한건설협회), 지승룡(익성학원), 이환의(전 전북도지사), 고 건(전 국무총리), 임창욱 (대상홀딩스) 회장 등 창립 당시 발기인 및 출자 주주사들에 대한 공로패도 증정됐다.
또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금융을 통해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전북은행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전북은행은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있는 놀랍고도 경이로운 실적을 거양했다”며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복합적인 금융환경 속에서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위해 원칙에 충실하며 매순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핵심예금 및 기반영업의 확대를 최우선으로 은행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략상품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전략상품에 대한 프로세스, 리스크 관리, 채널의 다변화 등을 더욱 정교히 고도화 해 나갈 방침이다.
임 행장은 “오늘의 전북은행이 있기까지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고객님과 지역사회, 임직원을 비롯한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금융을 통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100년 전북은행으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다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지난 50년간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켰던 우리의 저력을 믿고 다시 한 번 100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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