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2019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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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2019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2.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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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다양한 혜택…모범적 노사관계 정립 성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2월 13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이경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장(오른쪽)이 '2019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수상 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12월 13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이경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장(오른쪽)이 '2019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수상 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13일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카드업계 최초로 '2019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사문화 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취득 사업자 중 서류심사, 현장실사,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의 심사를 거쳐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수상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를 비롯해 행정 및 금융상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주요 현안에 대한 노사 대립으로 수년간 중앙노동위원회와 노동쟁의 조정절차를 반복적으로 진행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지만, 지난해부터 각종 노사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선진 노사문화 실천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노사간 합리적인 규칙을 정하고 작은 약속부터 실천하고자 교섭 안건을 사전에 교환하고 검토 자료 공유와 실무 워크숍을 정례화하는 등 교섭 관행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노사 공동 활동 프로그램 및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노사가 회사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발전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점이 카드업계 최초로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면서 "과거 노사가 겪은 갈등과 반목의 시간을 반복하지 않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가 확고한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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