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인력 슬림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우리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만1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45%) 상승한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약 400명 내외의 희망퇴직이 예상되며, 관련 비용은 130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타 대형은행과 마찬가지로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2018년 인력 관련 슬림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Digitalization으로 인해 인력 슬림화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4분기 중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입했는데, 공정가치 평가액과 매입가의 차액 약 700억원을 염가매수 차익으로 인식할 예정"이라면서 "금리 연계 DLF 관련 충당금은 약 400억원 이내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올해 희망퇴직을 가정해 순이익 전망치 하향과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조정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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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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