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국민카드는 9일 'KB국민 이지스터디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선보인 '이지카드' 시리즈 후속 상품으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학원, 온라인 강의에서 월 최대 7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학원 업종의 경우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4만원까지 결제금액의 3%가 할인된다. 

온라인 강의(메가스터디, 아발론, 디지털대성, 영단기공단기, 해커스어학원, 시원스쿨, 에듀윌, 박문각)의 경우,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까지 결제금액의 5%가 할인된다. 

KB국민카드는 이 카드로 취미·자기계발 업종과 서점·문구 관련업종에서도 추가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취미·자기계발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결제금액의 3%가 할인되며, 서점·문구 업종은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이용금액의 5%가 할인된다.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통신요금·패스트푸드 등 생활밀착업종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의 연회비는 3만5000원이며, KB국민은행 및 KB국민카드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고객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교육에 대한 니즈가 높은 학생, 학부모,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라 직장인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취미, 자기계발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면서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해 고객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