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SK엔카닷컴, 새해 중고차 시세 하락 속 인기모델만 올라
SK엔카닷컴은 1월 중고차 시세가 약 1% 내외의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새해 구매 수요증가로 인기 모델의 시세는 소폭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국산차 시세의 경우 전월 대비 평균 약 1.4% 하락했음에도 인기 모델 그랜저 IG는 최대가 기준 0.47% 상승했다. 기아 K3는 국산차 중 유일하게 최소 가격과 최대 가격 모두 상승했다. 중고 SUV의 지속적인 인기로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는 각각 최대가 기준 0.39%, 0.73% 상승했으며 쌍용 렉스턴 역시 최소가 기준 0.17% 상승했다.
수입차 시세도 전월 대비 평균 약 1.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BMW 3시리즈와 볼보 XC90과 같은 인기 모델들의 시세는 소폭 상승했으며, 렉서스 ES300h의 시세 역시 올랐다. 인기 모델인 만큼 불매 운동 이슈가 가라앉으며 판매가 다시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해가 바뀌면서 작년 말의 구매 대기 수요가 몰려 오히려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중고차 시세가 상승했다"며 "새해에는 소비자가 좀 더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 실시
쌍용자동차는 지난 9일 회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 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 약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2019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20년 목표 달성 결의문 낭독,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쌍용차가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 대 판매를 달성하며 선전한 만큼, 올해도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들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강화 등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자동차산업 시장은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력모델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는 물론 영업판매 네트워크가 모두 힘을 합쳐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다,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1500만 원 기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는 지난 연말 진행한 드라이버 서비스 팁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한 성금 1500만 원을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타다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지난 9일 평택에 위치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타다 서비스 팁 제도를 활용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한서진 타다 마케팅본부장 및 임직원과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타다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비스 팁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총 9925건의 팁 결제를 받았다. 이용자가 실제 지불한 팁은 전액 드라이버에게 전달했으며, 도우미견협회 기부금은 타다가 상응하는 금액을 별도로 지원해 마련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서비스 초기부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차별 없는 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