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전자, 메리디안 명품 사운드 품은 ‘LG 톤 프리’ 미국 출시
LG전자가 명품 사운드에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를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지난해 말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한 데 이어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까지 확대한다.
‘LG 톤 프리’는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뛰어난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 Equalizer)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풍부한 저음, 깨끗한 중·고음, 입체감 있는 음향 등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고 디지털 소음도 줄여 음의 왜곡을 최소화한다.
또한 LG전자는 이어폰을 보관·충전해주는 케이스에 대장균 등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UVnano’ 기능을 탑재했다. ‘UVnano(유브이나노)’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다.
아울러 ‘LG 톤 프리’는 ‘IPX4(International Protection)’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등산, 웨이트 트레이닝 등 땀이 많이 나는 활동을 할 때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HE사업본부 AV사업담당 박형우 상무는 “프리미엄 사운드는 물론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LG 톤 프리’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MS,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대폭 확대
SK텔레콤과 세계 최고 클라우드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초반 인기에 힘입어 2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한국 내 클라우드 게임 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MS에 따르면 ‘엑스클라우드’ 한국 이용자의 1인당 사용 시간과 재접속율이 미국, 영국 이용자 대비 각각 1.75배, 3배에 달할 정도로 한국 시범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SK텔레콤과 MS는 21일부터 ‘엑스클라우드’ 게임 수를 기존 29종(‘19년 11월 기준)에서 85종으로 약 3배 늘리고 이 중 40여 종의 게임에 한국어 자막, 음성을 지원한다.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게임이 40여 종에 이르며 검은사막, 테라 등 한국 게임 개발사가 만든 게임도 추가된다. 양사는 향후 한국어 지원 게임 수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21일부터 ‘엑스클라우드’ 체험 고객 규모를 기존 대비 대폭 늘려 모집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부 고객을 선발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었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가입 완료 안내 메일을 받으면 곧바로 ‘엑스클라우드’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월29일까지 신청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1명) △Xbox One X(3명) △Xbox 무선 컨트롤러(2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엑스클라우드’는 MS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기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통신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서버 자체에서 게임이 구동되고 수많은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접속하므로, 초고속/초저지연 5G 네트워크와 넉넉한 서버 용량이 필수적이다.
이에 SK텔레콤과 MS는 각 사의 5G,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서비스 품질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림 초우드리 MS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은 “MS-SKT 파트너십이 5G 기반 고품질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 확대로 SK텔레콤과의 전방위 협력이 한층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이 전 세계 게임 업계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국 게이머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웰메이드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20대 위한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 출시
LG유플러스는 장기약정 인터넷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해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월세 거주로 이사가 잦거나 군 입대, 해외연수로 3년약정 인터넷 가입이 어려워 요금 할인 혜택을 포기해야만 했던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그리고 외국인들은 U+Shop을 통해 1년 단기약정 인터넷 가입 시 저렴한 요금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인터넷 요금제는 기가와이파이가 모두 기본으로 포함된 △최대 1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광랜안심’ △최대 5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 요금제 3종이다.
U+Shop 전용 1년 단기약정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은 기존 3년약정보다 약정 기간은 짧지만 저렴한 요금이 최대 강점이다. 외에도 와이파이 공유기 무료, 모뎀임대료 무료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또 대학생의 방학, 해외연수나 사회초년생과 외국인의 전월세 이동 등 거주지 이동이 잦은 생활 패턴을 고려, 자유로운 일시정지 혜택도 포함됐다. 서비스 일시정지는 연간 최대 2회, 회당 개월 수 제한 없이 총 1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김남수 상무는 “약정도 혜택도 청춘에게 딱 맞춘 청춘 전용 인터넷 상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짧은 약정으로 편리하고 또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을 시작으로 2030 세대의 생각을 읽은 차별화된 상품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T, 20대에게 데이터로밍 무료 혜택 주는 ‘Y로밍패스’ 프로모션 진행
KT는 20대 고객에게 데이터 로밍 무료 혜택을 주는 ‘Y로밍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다양한 경품을 주는 ‘Y시그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3일 출시한 20대 전용 5G 요금제인 ‘Y슈퍼플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Y슈퍼플랜은 국내외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5G 슈퍼플랜 요금제의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스마트기기 요금 할인 혜택도 더했다.
Y로밍패스 프로모션은 전 세계 185개국에서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5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Y박스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 KT 고객이라면 연간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방학 기간인 1월 20일부터 2월 29일 또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기간 중 5일간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Y 로밍’을 주제로 한 인증샷 이벤트인 ‘Y시그널(signal)’ 이벤트를 진행한다. Y시그널 이벤트는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미있고 기발한 Y 포즈를 취하거나, 국내에서 185개의 Y로밍국과 관련된 지명, 상호, 물건을 찾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또한 매주 가장 독창적인 인증샷을 올린 ‘Y 포즈’와 ‘Y로밍국 찾기’ 이벤트 참가자 1명에게는 각각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워치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1월 2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로밍 부담을 줄이고, 여행의 즐거움은 배로 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고객 중심의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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