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투자의견 Marketperform, 목표주가 1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진에어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시현했다.
4일 진에어는 전거래일보다 250원 떨어진 1만4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05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34%) 상승한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는 4분기 매출액 1822억원, 영업손실 604억원, 당기순손실 435억원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이번 어닝쇼크에 대해 "지난해 약 2%의 임금인상 분 소급적용, 연차수당 정산, 대한항공과의 정비 재계약에 따른 정비비 인상분 소급적용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약 200~250억원 반영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실적은 매출액 9102억원, 영업손실 491억원, 당기순손실 54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의 영향을 반영해 진에어의 올해 실적 전망을 직전 대비 매출액 -4.9%, 영업이익 -30.2% 하향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 공시에 구체적인 사업량 등에 대한 발표가 없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올해 실적은 향후 수정 가능성이 있다"면서 "진에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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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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