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민주당, “텔레그램 N번방, 신속히 처벌 강화 입법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1일 국민 입법청원 1호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국회 입법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N번방 사건은 희대의 성 착취 사건이자 인권 유린사건”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디지털 성범죄자의 처벌 강화방안 입법을 끝마칠 것”이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10일 국회 홈페이지에 국민동의청원을 개설한 이후 10만 명이 참여한 청원은 텔레그램 N번방이 처음이다.

태영호, 한국당 입당 및 지역구 후보 출마 발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11일 자유한국당 입당과 지역구 후보 출마를 발표했다.

이날 오전 태 전 공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그것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북한 체제와 정권의 유지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북한 내 엘리트들, 세계 각국에서 근무하는 저의 옛 동료들인 북한 외교관들, 특히 자유를 갈망하는 북한의 주민들 모두 희망을 넘어 확신을 가질 것”이라 강조했다.

바른미래‧대안신당‧평화당, “17일까지 통합할 것”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11일 3당 통합추진회의(가칭)를 통해 합의된 3가지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은 의원회관에서 △17일까지 3당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 없는 통합할 것 △3당 통합 실현 후 제 정치세력과 2차 통합 추진 △3당이 통합된 새로운 당의 당원과 강령, 정강정책 논의 위해 실무 소위원회 가동 등의 합의 사항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