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휴온스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2억 5000만 원 쾌척
휴온스그룹은 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총 2억 5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복합 비타민 '메리트C&D'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휴베나, 휴온스메디케어, 파나시, 휴온스네이처, 휴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로부터 2억 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취약한 확진자들의 회복과 의료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 관리에 작은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5000만 원 상당의 휴온스 복합 비타민 메리트 C&D도 지원한다.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리셀라주는 기존 수두백신과 같이 바이러스 약독화 과정을 거친 생백신으로,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된 수두백신이다.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생바이러스 함유량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도 한층 개선했다.
회사 측은 배리셀라주가 생후 12개월이상, 만 12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태국과 국내에서 진행된 다국가 임상 3상에서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백신의 품질 향상과 함께 전반적인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정 수준도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다. 특히 무균공정시스템을 통해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항생제 없이도 수두백신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GC녹십자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를 통해 전 세계 약 23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수두백신인 수두박스의 경우 중남미와 아시아 등지에 20년 동안 수출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향상된 품질 등 제품력이 더해지면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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