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산업, 미국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사업부 인수

대림산업은 미국 크레이튼와 카리플렉스 사업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대림산업은 브라질 카리플렉스 생산공장, 네덜란드 R&D센터 등 원천기술, 글로벌 판매조직과 인력, 영업권 등을 확보하게 됐다. 인수금액은 5억3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다. 대림산업은 이를 계기로 첨단 신소재, 특히 수술용 장갑 등 의료용 신소재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리플렉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라텍스 제품을 생산한다.

대림산업 측은 "카리플렉스 인수는 석유화학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해욱 회장의 전략이 만든 가시적 성과"라며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대림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 코로나19 극복 동참…성금 2억 원 전달

우미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히 피해가 큰 TK(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위한 장비와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등을 구매하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우미건설 측은 "사회를 벗어나 홀로 설수 없다는 신념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오는 12일 무주덕유산CC 개장

부영그룹은 오는 12일 무주덕유산CC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덕유산 국립공원 해발 900m에 위치한 무주덕유산CC는 총 18홀 코스를 보유했으며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린 게 특징이다. 특히 겨울 휴장기 동안 가족호텔, 카니발 상가 등 주요 시설물들을 리뉴얼하고, 코스와 시설 정비, 서비스 교육 등을 마쳐 더욱 골퍼들이 편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부영그룹의 설명이다.

무주덕유산CC 그린피는 일반요금 기준 주중 8만 원부터 주말 13만 원(회원가 별도, 기간별 상이)이다. 주중 오전 7시 30분 이전 티 오프 시에는 6만 원 조조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덕유산CC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M경남기업, '강릉 교동 센트럴파크' 시공사 선정

SM경남기업은 '강릉 교동 센트럴파크'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 강릉 교동 일원에 지상 25층, 아파트 8개동 461세대와 단지 내 상가를 짓는 프로젝트로, 올해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이다. KTX 강릉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자연녹지도 풍부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는 게 SM경남기업의 설명이다.

SM경남기업 측은 "70년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강원·영동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조합에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부동산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총 상금 2000만 원

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과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관련 창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ICT 활용 부동산 관리 등 신사업 분야를 비롯한 부동산산업 관련 전(全)분야다.

상금은 대상 700만 원(국토교통부장관상 1팀), 최우수상 500만 원(한국감정원장상 1팀), 우수상 300만 원(한국감정원장상 2팀), 장려상 100만 원(한국감정원장상 2팀) 등 총 2000만 원 규모다. 최종 수상팀은 오는 8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