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유니클로, 2020 S/S 앵클 팬츠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UNIQLO)가 양방향으로 신축성을 더해 활동성을 높인 ‘2020 S/S 앵클 팬츠 컬렉션’을 13일 선보인다.
‘2WAY 스트레치’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위·아래뿐만 아니라 가로·세로 양 옆으로도 잘 늘어난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실제 디자인에 반영해 허리 부분의 고무 밴딩이 보이지 않도록 겉감 소재로 감싸 더욱 깔끔하다.
여성용은 스트레이트와 나팔바지를 연상시키는 플레어 등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실루엣이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무릎 아래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디자인의 ‘EZY 앵클 팬츠’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는 물론 종아리에 달라붙지 않아 움직임이 많아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두 가지 기장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도 넓혔다.
남성용 ‘EZY 앵클 팬츠’는 약 200번의 테스트를 거쳤다. 허벅지 부분은 여유롭고 종아리 쪽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슬림 핏의 테이퍼드 디자인을 바탕으로, 매 시즌 트렌디한 실루엣을 구현하기 위해 길이와 단 폭을 밀리미터 단위의 디테일까지 고려한다. 땀을 빠르게 말려 주는 기능성 소재인 ‘드라이-EX’ 등 다양한 소재로도 출시됐다.
휠라, ‘보이저 컬렉션’ 출시
휠라(FILA)는 북두칠성 등 별자리, 우주에서 영감을 가져와 2020 스프링 시즌 ‘보이저 컬렉션(Voyager Collectio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이저 컬렉션은 지난 1977년 발사된 이래 우주를 항해 중인 탐사선 ‘보이저 호’에서 착안해 이름 붙여졌다. 현재까지도 무한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보이저호의 상징성, 기나긴 여정 속에 만난 신비한 우주 세계와 행성, 별자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에 반영하고 의미를 더한 것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보이저 컬렉션은 퍼플 색상을 중심으로 2020 봄, 여름 트렌드에 맞춰 우주, 북두칠성 별자리 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액세서리, 슈즈 등 총 20종이다.
최초 7개의 별로 이루어진 별자리 북두칠성을 그래픽화해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했다. 보이저 컬렉션의 기원과 의미를 응축한 ‘Born to Shine’ 문구를 제품 곳곳에 새겨 넣었으며 보이저(Voyager) 영문 철자 중 V를 활용해 컬렉션 로고로 구현한 것도 눈에 띈다. 타이다이(tie-dye, 원단을 끈으로 묶어 염색하는 기법) 프린트를 적용한 티셔츠는 몽환적인 우주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휠라는 보이저 컬렉션 출시에 맞춰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의 새 광고를 공개한다. 보이저 컬렉션과 함께한 방탄소년단의 새 광고는 휠라 공식 SN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디퓨저 컬렉션, 보름 만에 완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지난달 출시한 디퓨저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가 출시 보름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물량을 오는 5월까지 판매를 예상하고 수입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의 첫 디퓨저 컬렉션으로 전 세계 5개 대륙의 향을 각각 담아 향기를 통해 세계 일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10만원 대의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당초 3개월 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했던 2000개 세트가 보름 만에 모두 다 팔려나가며 고객들의 재입고 문의가 쏟아졌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급히 4000개의 추가 물량을 발주했으며, 이달 중순 재 입고될 예정이다.
디퓨저 외에도 왁스 태블릿과 향초, 포푸리 향낭, 테라코타 방향제, 룸 스프레이 등 방향 관련 제품이 모두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지난달 한달간 (2월 1일~29일)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홈 프래그런스 관련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관계자는 “호캉스를 즐길 수 없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집을 호텔처럼 꾸미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홈 프래그런스는 공간을 향기롭게 하는 것은 물론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최근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모리, 대구에 손 소독제 2만개 기부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토니모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대구지역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11일 대구 시청에 손 소독제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 85ml’ 정품 2만개를 지원하며 소비자가 기준 약 1억8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 물품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구지역 내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 개인 위생용품 구비가 어려운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필요 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의 손 소독제다. 휴대가 간편해 대중교통 이용 등 외출 후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으로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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