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주주 친화 경영' 앞장…배당금 상향·전자투표제 도입

현대건설은 결산 배당금 상향, 전자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주주 친화 경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현대건설은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인 배당액을 1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올린다고 지난달 공시했다. 또한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채택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위용 드러내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현재 공정률 68.8%로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주거단지 2개동, 프라임 오피스인 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D Art Center 등으로 꾸며지며, 이중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 측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한남대교~청담대교 한강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아크로 한강벨트 구축을 위해 한남3구역, 신반보15차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오는 5월 전남 '광양센트럴자이' 분양 예정

GS건설은 전남 광양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광양센트럴자이'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전했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양 도심 중심인 중마동과 가까워 기존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데다,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성황초와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전남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췄다"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4만 명 접속

㈜한양은 지난 13일 문을 연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오픈 당일 2만 명을 비롯해 지난 3일 간 약 4만 명이 접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양 측은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3D VR을 통해 세대 내부 전경은 물론 각 마감재의 재질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며 "인파 속에서 쫓기듯 관람하는 것과 달리, 언제 어디서나 상품을 보고 여유로운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 순천 용당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