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DGB생명, 기후난민 어린이에 희망티셔츠 기부
DGB생명은 27일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희망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희망T 캠페인'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서 주관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식량과 옷을 구호품으로 전달한다. DGB생명은 지난해부터 참여하기 시작했다.
올해의 경우, 창립기념일인 2월22일부터 약 한달간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지 티셔츠에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응원 엽서를 작성했다. 완성된 티셔츠들은 영양결핍치료식과 함께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수단 등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비록 몇장의 티셔츠와 소량의 식량이지만 기후난민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렌지라이프, 코로나19 극복 위한 '마음 면역령 증강 캠페인' 전개
오렌지라이프는 2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쳐있는 임직원들을 위한 '마음 면역력 증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멈춘 일상 속에서도, 자신에게 소소한 기쁨과 웃음을 주는 사연들을 작성해 동료 임직원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대면으로 전개됐다.
이에 외식을 하는 대신 집에서 직접 식사를 준비해 요리 실력과 저축이 동시에 늘었다는 직원도 있었으며, 시차근무제 시행으로 한 시간 늦게 출근하며 평일에도 늦잠을 잘 수 있어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직원들도 있었다.
한 직원은 "가족들이 집에만 있어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졌다. 중학생 딸 아이의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 대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대규모 감염병이 유행한 이후 알 수 없는 공포심과 불안감에 시달렸는데, 다른 동료들의 사연을 읽고 오랜만에 미소를 짓게 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려면 신체적 건강만큼이나 무력감과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는 심리적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모두가 긍정의 힘을 믿고 일상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한다면 우리 앞에 닥친 초유의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코로나19 피해 고객 특별지원 확대
한화생명이 코로나19 피해 고객에 대한 특별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기존 확진자 및 격리자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개인사업자, 중소기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방법은 한화생명의 고객이면서 특별지원 대상 소상공인이라면 지원 신청서와 함께 피해 확인서류 중 1가지를 제출하면 된다. 피해 확인서류는 △타 금융권에서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확인서 △타 금융권 대출원리금 납입유예 확인서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에서 발급한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등 총 3가지 중 1가지만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지원 내용도 확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한화생명은 계약자 및 융자대출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를 6개월간 상환 유예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특별지원 대상 고객은 비대면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화생명 지역단 및 고객센터로 내방하지 않고도, 지원 제출 서류를 팩스, 핸드폰 사진촬영 등으로 보내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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