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이달 중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성이 우수하고, 달성초·경일중·칠성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측은 "대구의 주거중심지인 침산생활권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해 교통, 편의, 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대구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의 정점을 찍을 것으록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오는 6월 '현대 테라타워 감일' 공급 계획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하남감일지구에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전했다.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7000여㎡ 규모로 지어지며, 근생시설, 운동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송파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데다, 오픈라운지, 넓은 주차공간, 다양한 휴게시설 등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돼 업무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하남감일지구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교통여건 등 기업을 경영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하남감일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

우미건설은 이달 중 경기 고양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 9-2블록, 연립주택용지 B3, B6, B7블록에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아파트와 같은 보안·편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아파트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서비스 면적, 다락방, 테라스 등을 제공해 단독주택의 장점도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인근에 오금천, 오금공원, 북한산 등이 있는 데다, 전(全)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우미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규모는 527가구이며, 청약 신청 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당첨이 되더라도 서울·기타 지역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LG하우시스, 창호 입찰 담합 적발…과징금 4억 원

공정거래위원회는 흑석3구역 재개발조합이 발주한 발코니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LG하우시스에 시정명령과 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6일 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2018년 해당 공사 입찰 당시 코스모앤컴퍼니 측에 입찰 예정가를 알려주고 들러리 참여를 요청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이를 수락, LG하우시스의 입찰가보다 높은 금액을 적었고, LG하우시스가 공사를 낙찰받았다.

공정위 측은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인 아파트 공사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적발해 앞으로 유사한 법 위반 행위를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앤컴퍼니도 같은 사실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원을 부과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