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오늘] 비디비치, 중국 내수 겨냥 공격 마케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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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오늘] 비디비치, 중국 내수 겨냥 공격 마케팅 나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4.2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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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비디비치] 왕대륙 협업 클렌징폼 출시
왕대륙 협업 클렌징폼 출시 ⓒ비디비치

비디비치, 중국 내수 겨냥 공격 마케팅 나서

중국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자 비디비치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중화권 톱스타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고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20일 전속 모델 왕대륙과 협업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 키스마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은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에서 1분에 11개꼴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올 초 중국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왕대륙을 제품 모델로 발탁하고 중화권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업 제품에는 왕대륙이 직접 비디비치 립스틱을 바르고 찍은 키스마크와 사인이 새겨져 있다. 또한 왕대륙의 다양한 모습과 친필 메시지를 담은 랜덤 포토카드가 내장돼 있어 팬덤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비디비치는 단순히 스타 모델을 기용해 광고 촬영을 하는 소극적인 방식이 아닌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협업 제품을 기획했고 정식 출시 전부터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디비치는 국내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13일 중국 티몰 내수몰에서 선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시작 이틀 만에 론칭 기념 프로모션용 물량이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왕대륙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협업 제품 출시 소식을 직접 홍보했으며 중국 내 판매 영향력 1위 왕홍인 웨이야 또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올해 티몰 내수관에 입점하면서 보다 넓은 타겟층의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왕대륙과 왕홍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하고 한중 팬덤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중국 내 인지도와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 ‘벨먼 제네시크 바이옴 캡슐 바디클렌저‘ 출시

LG생활건강 바디워시 브랜드 온더바디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적용하고 건강한 피부 상태로 가꿔주는 한 단계 진화된 바디케어 ‘벨먼 제네시크 바이옴 캡슐 바디클렌저’를 20일 출시했다.

각종 먼지와 황사 등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인해 얼굴뿐 아니라 바디 피부도 민감해지고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렇게 균형이 깨진 피부의 관리를 위해 최근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일차원적인 보습을 넘어 피부 본연의 변화에 중점을 둔 ‘마이크로바이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벨먼 제네시크 바이옴 캡슐 바디클렌저는 무너지기 쉬운 피부 생태계, 즉 바디 피부의 기초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분과 영양이 충족된 건강한 피부 상태로 가꿔주기 위한 방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7가지 프리&프로바이오틱스 발효용해성분을 담은 캡슐 포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 7일 만에 바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샤워만으로 수분보호막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대신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계 세정 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 닿는 자극을 줄였다. 청량한 허브향이 가미된 꽃향기의 리프레싱 허브향, 오렌지를 짜낸 듯 상큼한 제라늄 시트러스향, 기분 좋은 편안함을 선사하는 화이트 코튼향 등 3가지 향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 패션, ‘하티스트X빈폴’ 협업 상품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장애인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론칭 1주년 및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지난해 4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패션 대기업 최초로 론칭한 장애인 전문 의류 브랜드다.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Fashion for All Abilities)’을 콘셉트로, 휠체어 장애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기능성·디자인 모두 갖춘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티스트X빈폴 협업 컬렉션은 빈폴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 및 고품질 소재에 하티스트의 주요 기능적 디테일을 적용, 착용감과 편의성을 높였다.

빈폴멘·레이디스의 대표 스타일인 클래식한 리넨 혼방 체크 셔츠, 젊은 감성의 반팔 피케 티셔츠 등에 마그네틱 버튼, 액션 밴드 같은 기능성을 더한 총 10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셔츠·티셔츠의 맨 위 버튼을 마그네틱 버튼으로 해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뒤쪽 암홀 부분에 신축성 있는 저지(jersey) 원단을 덧댄 액션 밴드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하티스트X빈폴 협업 상품은 휠체어 장애인의 라이프스타일만 고려한 기존 하티스트 상품과 달리 비장애인들이 입어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적용했다. 다소 짧았던 셔츠 기장을 비장애인들이 입기에도 어색하지 않도록 늘렸다. 또한 암홀 부분의 액션 밴드는 그대로 적용해 누가 착용하더라도 움직임이 편해 장애인뿐 아니라, 활동량이 많은 비장애인 고객 모두 만족하도록 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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