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인천항만공사, 항만 야드트랙터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민간사업자 모집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내달 8일까지 ‘항만 야드트랙터(Yard Tractor) 배출가스저감장치(Diesel Particulate Filter) 부착’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항만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드트랙터에 배출가스저감장치 장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해양수산부)와 IPA가 각각 사업비 45%씩을 지원해 시행한다.
특히, 단기적으로 항만장비를 친환경연료(LNG, 전기 등) 추진 장비로 전환하기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야드트랙터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입자상물질(PM)을 포집해 제거하는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해 배출가스의 포함된 입자상물질(PM)의 80% 이상을 저감함으로써 항만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쾌적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사업자 모집대상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하역사업자(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중 경유 야드트랙터를 보유하고 하역장비로 운용하는 사업자다. 다음달 8일까지 공고 후 사업계획 평가 등 제반 사항을 밟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정부와 IPA에서 지원하는 내역은 야드트랙터에 DPF를 부착할 경우 한 대당 부착비용의 90%(정부 45%, IPA 45%, 최대 702만 원)이다.
한편, IPA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야드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터미널사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사업간담회’를 오는 21일 개최할 계획이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투르 드 코리아 2020 대회’ 취소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년 투르 드 코리아 및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를 취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급속도로 확산 중인 해외 코로나19 발병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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