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문‧생활‧장애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 연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0년도 전문‧생활‧장애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을 재차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에서 내달 9일로 시험 일정을 조정했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정부의‘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격검정 2차 연기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6월 20일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건강운동관리사 자격검정 일정도 연기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향후 코로나19 사태의 상황을 고려해 5월 중 추후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기존 1급 스포츠지도사(전문‧생활‧장애인) 필기시험 접수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 비희망자는 체육지도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취소 시 응시 수수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삼 수출업체·소외계층에 마스크 1만 장 전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중국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1만 장을 8일과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수출업체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는 중국 칭다오에서 홍삼, 유자차 등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대형 바이어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온라인 판촉 지원 등 aT 도움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aT는 기부받은 마스크 1만 장을 인삼수출협의회와 전남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79개 수출업체와 나주 지역 양로원, 보육원, 저소득층 등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