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4일 그룹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선발된 쉬어로즈 3기 67명과 1, 2기 쉬어로즈, 외부 전문가 등 약 90여명이 참여했다.
쉬어로즈 1기 출신 여성 임원인 신한은행 조경선 부행장의 격려와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국민대학교 고현숙 교수의 여성 리더십 특강이 진행됐으며 그룹별 미니 토의가 진행됐다.
신한 쉬어로즈 멘토링 프로그램은 고현숙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5명이 그룹별로 매칭되어 신한의 여성 리더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러더쉽, 조직운영, 네크워크 확장과 관련된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날 워크샵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6회 그룹별로 진행되며, 11월 컨퍼런스를 통해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참여 대상이 서울, 경기권 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확대된 만큼 멘토링 등 아카데미, 컨퍼런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여성리더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내 여성 리더의 풀을 질적·양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여성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18년 3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를 출범시켰다.
특히, ‘신한 쉬어로즈’ 1기 졸업생 중 왕미화 그룹 WM사업부문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여성임본부장을 배출하며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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