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2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구성 의결’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집행유예’ ‘윤미향 논란 여전’ 등이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임기 내년 4월로 의결 = 22일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확정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의 당선자 워크숍에서 찬반 투표를 갖고 김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임기는 내년 재보궐 선거일인 4월 7일까지다. 이와 함께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오는 29일까지 합당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당 통합시 의석 수는 103석이 된다.
◇ 유재수 뇌물수수 혐의 유죄…집유 석방 = 22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유 전 부시장의 뇌물 수수 혐의 관련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된다며 일부 유죄로 판단하며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9천만 원을 선고했다. 유 전 부시장은 투자나 금융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수 천 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된 바 있다.
◇박지원 “민주당, 윤미향 정리해야”…설훈 “검찰 수사 지켜봐야”= 22일 민생당 박지원 의원은 여당이 윤미향 당선인 거취와 관련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민주당은 윤미향 당선인이 현직의원이 되기 전에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론을 견지하는 민주당을 겨냥해 민심과 역행하는 것이라며 정리할 것을 조언한 것이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 당선인은 단체와 함께 기부금 유용 의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있다. 한편 민주당 설훈 의원은 같은 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 당선인의 공을 강조하며 “검찰수사가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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