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KT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25일 KT는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2만44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1.66%) 상승한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ARPU는 3만2163원으로 상승하고 5G 가입자 수는 414만명으로 무선 가입자의 1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5G 상용화 이후 고가 요금제인 5G 슈퍼플랜을 중심으로 5G 가입자가 유입되고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이 50%대에서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무선을 제외한 사업부의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IPTV전환과 GiGA 인터넷 가입자 비중 확대에 따른 가입자 Mix 개선으로 유선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KT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면서 "5G 가입자 확대로 ARPU가 15개 분기만에 반등하는 등 3년만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