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제철, 봉형강 호조로 선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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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제철, 봉형강 호조로 선방 예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6.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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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2만2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현대제철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현대제철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올해 2분기 현대제철이 봉형강 부문의 호조로 실적 선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현대제철은 전거래일보다 800원 오른 2만2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2.55%) 상승한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매출 4조5000억원, 영업손실 169억원 수준으로 당사 기존 전망치(손실 600억원) 대비 선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초 예상보다 선방할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은 봉형강 부문"이라면서 "해외 SSC 적자를 견인해 온 중국 법인 역시 4월부터 현지 자동차 판매 회복세로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봉형강 부문은 가동률 조정을 통한 시세방어 전략이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면서 "다만, 수요 회복을 전제하지 않으면 마진율의 추가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하반기 이익 개선 속도는 자동차향 출하 회복 및 판재 마진 개선에 좌우될 것"이라면서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해 HOLD,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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