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성공으로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검토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하이트진로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배가 넘는 수요가 몰리며 모집예정이었던 800억원 수요를 채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총 8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 2780억원의 수요를 확보했다. 600억원 규모 3년물에는 1780억원이, 200억원 규모 5년물에는 1000억원이 몰렸다.
최근 A등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의 흥행으로 맥주부문이 흑자로 전환됐고, 실적을 앞세워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부여받았다.
이날 수요예측의 성공으로, 하이트진로는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 회사채 대표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과 SK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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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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