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사이버 견본주택에 VR 등 최신 기술 활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엘리니티'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사업지 일대를 360도로 볼 수 있는 지역조감 VR을 제공하며, 아나운서가 설명하는 고화질 단지소개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교통, 편의시설, 교육, 자연환경 등을 안내하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첨단 IoT시스템을 시연한 각 유닛 안내 영상도 눈에 띈다.
삼성물산 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지만 이번 분양을 기다린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물 견본주택을 볼 때 놓치기 쉬운 점까지 상세하게 제공해 소비자들이 가족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알맞은 타입에 청약을 넣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4500억 원 수요 확보"
대림산업은 지난달 진행한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0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 규모 수요를 확보해 흥행에 성공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공모채 발행은 이달(1460억 원)과 오는 9월(1620억 원) 각각 만기되는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 흥행은 우량 신용등급(AA-)과 재무안정성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이 같은 청약 흥행으로 모집액을 2000억 원으로 늘렸다.
현대엔지니어링-빅워크, '비대면 사회공헌'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협업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설레는 발걸음은 빅워크 앱 설치 뒤 현대엔지니어링 캠페인을 선택 등록하면 일상에서 걷는 매 걸음이 자동으로 기록돼 실제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실시간으로 걸음 기부 현황과 목표달성율을 확인할 수 있어 재미와 건강을 모두 얻으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사회공헌활동들이 중단된 현 시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지원이 절실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비록 직접 얼굴을 맞대고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후원품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서울 강동구 '주양쇼핑 재건축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은 디에이건설과 함께 서울 강동구 '주양쇼핑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상가를 지하 7층~지상 29층, 2개동 규모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2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668억 원 규모다.
포스코건설 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노후 집합건물 재건축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분리매각 추진한다
두산건설이 통매각 대신 분리매각을 추진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15일 회사분할결정을 공시하고 단순·물적분할 사실을 밝혔다. 밸류그로스 주식회사라는 법인을 신설해 미수채권 등 자산과 부채 등을 이전하고 존속법인인 두산건설에는 건설사업과 부동산 임대사업만 남기는 방식이다.
두산건설 측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신설회사를 통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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