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한반도 가짜 평화 쇼, 단 8초 만에 막 내렸다”
유승민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文 비굴한 자세의 결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의…“남북관계 악화 책임질 것”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오후 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민주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국민 절반 이상, ‘잘한 일’
국민 절반 이상(52.4%)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잘한 일로 판단한 국민의 비율은 ‘잘못한 일’(37.5%)에 비해 14.9%포인트 높았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강대식 “한반도 가짜 평화 쇼, 단 8초 만에 막 내렸다”
미래통합당 강대식 의원은 17일 “한반도 가짜 평화 쇼는 단 8초 만에 막을 내렸다”며 “감성에 젖은 뜨거운 가슴이 아니라 차가운 머리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보여줄 힘은 잘못된 보좌를 한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적인 인적 쇄신으로 책임을 묻는 용기”이며 “거대 야당이 보여줄 힘은 약자를 뭉개버리는 비겁한 결단이 아닌, 문재인 정부의 굴욕적이고 잘못된 대북정책에 대해 국민들게 용서를 구하는 용기”라고 말했다.
유승민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文 비굴한 자세의 결말”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남북관계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한없이 ‘비굴하고 굴종적인’ 저자세의 대북 유화책을 쓴 결말”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유 전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우리 국민이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문 정권의 가짜 안보, 가짜 평화가 그 밑바닥을 드러낸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진실의 시간에 스스로의 힘으로 가짜 세력들을 척결하고 나라를 지킬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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