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글로벌 車강판 시장 공략 위한 강종 개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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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글로벌 車강판 시장 공략 위한 강종 개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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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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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 연구개발센터 직원들이 신강종 개발을 진행하는 모습. ⓒ 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 연구개발센터 직원들이 신강종 개발을 진행하는 모습. ⓒ 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자동자소재 전문제철소로서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10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주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강종 개발 및 인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글로벌 소재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자 지난해 총 218종의 강종을 개발하고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167건의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올해는 266종의 강종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유럽 및 중국 완성차 메이커 등을 중심으로 강종 인증을 확대해 27건의 신규 인증을 취득, 누계 191종의 강종 인증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제철은 최근 자동차용 고성능 냉연 핫스탬핑강을 개발하고 양산 적용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1Gpa급 고인성 핫스탬핑강은 기존의 센터필러에 적용되던 핫스탬핑강의 안정성 향상 및 경량화 요구에 대응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신형 아반떼에 적용되는 등 양산에 성공했다.

해당 신강종은 기존 센터필러용 1.5Gpa급 핫스탬핑강의 하단부에 적용하는 소재로, 서로 다른 두께의 강종을 TWB 방식으로 접합함으로써 충돌 성능 등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8.5%의 경량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은 친환경 미래차 패러다임에 맞춰 차체 경량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초고강도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 최근 개발한 센터필러용 1.8Gpa급 초고강도강은 강도 향상과 경량화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는 한편, 기존 1.5Gpa급 소재 대비 강도 향상 및 경량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제철은 향후 소재 및 부품 양산 표준화 과정을 거쳐 대형 EV 차종을 중심으로 양산 적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래차 수요에 대응한 고강도·경량화 신강종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소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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