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5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쌍용양회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6일 쌍용양회는 전거래일보다 90원 오른 512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80원(3.58%) 상승한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쌍용양회 연결 실적은 매출액 3852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6%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이는) 지난 1분기 가동을 시작한 순환자원 처리시설 효과와 유연탄 가격 하락에 기인한 원가 절감, 탄소배출권 매각 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중 올해 총 4기의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은 유연탄 사용량 절감, 폐자원 처리 수수료, 탄소배출권 사용량 감소를 통한 매각 측면에서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해안사의 장점인 수출물량 증가를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 희석은 부정적이나, 장마 피해 복구를 위한 시멘트 수요 증가 가능성은 내수 출하량 둔화를 방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쌍용양회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로, 목표주가는 65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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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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