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제주항공, 유상증자 청약률 90% 넘겨…티웨이항공, 말복 맞아 임직원 음료 기프티콘 선물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항공오늘] 제주항공, 유상증자 청약률 90% 넘겨…티웨이항공, 말복 맞아 임직원 음료 기프티콘 선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8.14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 유상증자 청약률 90% 넘겨

제주항공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우리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 90.1%의 청약률을 기록, 총 1500억 원 중 1350억 원 규모의 청약금액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구주주 청약에서는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AK홀딩스가 배정 물량 전량을 소화하고, 2대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약 40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순조로운 양상으로 마무리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하고 보유현금과 정부지원 등을 적극 활용해 채무를 상환하고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등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회사 운영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반 공모 물량 9.9%, 약 120만 주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에 들어간다. 발행가는 주당 1만2400원이며 이는 8월13일 종가 1만5550원보다 약 20% 가량 낮은 가격이다.

에어서울, 인천~옌타이 신규 취항

에어서울은 지난 13일 인천~옌타이(연태) 노선에 신규 취항,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5개월 반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인천~옌타이 노선은 주 1회(목요일) 운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낮 12시 30분에, 옌타이에서는 현지 시각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중 경제 협력의 요충지인 옌타이는 상용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기에 이번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 1회 운항으로 시작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지속적으로 증편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현재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8편으로 기존 대비 2배 증편해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김포~부산(김해)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말복 맞아 전임직원에 음료 기프티콘 선물

티웨이항공은 말복을 앞두고 기나긴 장마와 여름 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지난 13일 음료 기프티콘을 선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프티콘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집에서 재택근무 등 순환근무를 하고 있는 휴직자들에게도 모두 일괄적으로 제공됐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매년 복날을 전후로 다양한 임직원 사기진작 이벤트를 마련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초복을 앞두고 팥빙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큰 금액의 선물은 아니지만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항상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잠깐의 휴식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함께 잘 이겨내고 싶은 회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진행하게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호캉스족 위한 마일리지 제휴 이벤트 선봬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리조트 메이필드호텔 서울과 손잡고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오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달 간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로 메이필드호텔 서울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단 블랙아웃데이인 9월 30일부터 10월 3일, 10월 31일, 12월 24일부터 26일, 12월 31일은 제외된다.

객실 예약은 주중 1만9000 마일리지, 주말 2만4000 마일리지를 공제해 예약이 가능하며, 조식 2인 패키지가 포함된 객실은 주중 2만7000 마일리지, 주말 3만1000마일리지로 예약이 가능하다. 단, 본인 마일리지 사용만 가능하며, 가족 합산 또는 양도 마일리지는 사용이 불가하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이벤트 기간 내 마일리지를 사용해 호텔 투숙을 완료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스위트 스튜디오 객실 바우처 △호텔 뷔페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7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며 마일리지를 소비할 수 있는 제휴 사업 확대를 검토해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