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이마트24, 헬로모바일과 전용 요금제 3종 론칭

이마트24는 알뜰폰 업체 LG 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하 헬로모바일)과 손잡고 전용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용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이마트24 안심 유심 11GB'(3만3000원) △실속형 '이마트24 유심 7GB 180분'(1만7900원) △초절약형 데이터 안심 상품 '이마트24 안심 유심 500MB 50분'(7920원) 등으로 구성됐다.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 들러 헬로모바일 전용 유심(8800원)을 구매한 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 접속하면 약 5분 안에 셀프 개통 가능하다.

CU, 오윈과 '차량 픽업 서비스' 제휴

CU는 모바일 모빌리티 플랫폼 '오윈'(OWIN)과 손잡고 자동차 안에서도 편의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CU 차량 픽업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윈은 운전자가 주유 결제, 주차권 예약, 식음료 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이번에 CU와 제휴를 맺고 개발하는 차량 픽업 서비스는 상품을 사전에 주문한 고객이 점포 앞에 차를 정차하면 근무자가 차량 창문을 통해 물건을 전달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기존 드라이브 스루 주문이 오프라인 주문, 결제, 수령 과정을 거치면서 대기시간이 발생되는 것과 달리, 이번 서비스는 점포 도착 전 미리 오윈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마치기 때문에 대면 접촉과 구매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GS프레시몰, 네이버와 손잡고 우수 농·수·축가 판로 확대

GS프레시몰은 10일부터 네이버 쇼핑 푸드윈도 내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우수 농·수·축가 생산자들의 산지 직송 상품을 GS프레시몰에서도 확대 취급한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GS프레시몰에서 판매되는 첫 번째 명예의 전당 상품은 △김의준고구마1kg △양중열양배추즙30포 등이다. 김의준고구마는 전남 영암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무농약 고구마다. 양중열양배추즙은 전남 무안에서 수확한 양배추를 해썹(HACCP: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시설에서 즙을 내 포장한 상품이다.

GS프레시몰은 지난달부터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지방의 우수 농·수·축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네이버와의 상호 시너지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누리 가격비교, 코로나19 재확산에 개인위생용품 수요 급증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인위생용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코로나19 일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한 지난 8월 14일을 기준으로 전후 3주 간(7월 24~8월 13일 대비 8월 14일~9월 3일)의 매출을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스크의 매출은 171%, 판매수는 1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손소독제의 매출과 판매수도 각각 132%, 149%가 늘었다. 적외선을 주사해 짧은 시간에 정확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비접촉형 체온계를 찾는 수요도 증가했다. 체온계는 같은 기간 매출 208%, 판매수 206% 올랐다.

엘포인트 앱, 엘페이 간편결제 기능 탑재

엘포인트(L.POINT)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엘페이(L.pay)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능 탑재로 앞으로 엘포인트 회원들은 엘페이 모바일 앱을 따로 깔거나 별도 가입하지 않아도 엘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나 은행계좌 등 결제수단만 최초 1회 등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기존 엘페이에 등록한 결제수단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엘포인트 앱에서 엘페이 결제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 버전은 지난달 말, 아이폰 운영체제(iOS) 버전은 이날 배포 완료됐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는 스마트폰을 흔들어 결제 바코드 팝업을 바로 띄울 수 있는 '흔들어 결제' 기능과 스마트폰 카메라로 신용·체크카드를 촬영해 바로 등록하는 카드번호 자동인식(OCR) 기능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보안 프로세스도 강화됐다. 비정상 거래·서비스 발생을 탐지하는 이상거래 감지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보안 규정도 강화했다. 엘페이 간편결제는 한 대의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교체 등으로 사용 기기를 변경할 경우 본인인증을 다시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