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차증권이 애경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1일 애경산업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2만 1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23%) 오른 2만 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생활용품 사업부문의 상대적 실적 강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성수기 효과에 위생용품 해외 수출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화장품 사업부문의 경우, 코로나19 및 여름철 비수기 영향이 있겠으나,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주요 채널인 홈쇼핑 매출은 이달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결국) 화장품 부문의 실적 회복 시그널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애경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2만 6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