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아모레퍼시픽, 초고압 인삼 가공 기술 녹색인증 획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초고압 인삼 가공 기술’(천삼화)과 해당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진세노사이드 등 기능 성분 함량이 높은 고품질의 홍삼과 홍삼 농축액을 만들어주고, 인삼(수삼)을 쪄서 건조하는 기존 방식보다 추출 효율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또한 초고압으로 인삼을 가공해 홍삼 가공 공정을 단축,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약 1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열을 가하거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도 인삼에 잔류하는 토양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속해서 천삼화 기술을 개선 중이며,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VITALBEAUTIE)에서 출시한 여러 제품에도 적용했다. 홍삼과 인삼열매(부원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홍삼 앰플 ‘명작수’, 인삼열매와 홍삼을 한 포에 담은 ‘인삼열매홍삼진액’을 비롯한 10개 제품도 천삼화 기술과 함께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애경, 상반기 전자레인지 클리너 매출 34% 증가
애경산업은 전자레인지 전용 클리너인 ‘1분 스팀 클리너’가 내부 매출액 기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외식 기피 현상으로 가정간편식 소비 증가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정간편식을 조리하는 데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늘어나며 전자레인지 관리를 위한 제품의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1분 스팀 클리너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때 발생하는 스팀이 전자레인지 내부에 붙어 있는 찌든 때 등 오염을 불려주고 클리너에 함유된 베이킹소다를 통해 전자레인지의 끈적임과 얼룩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1분 스팀 클리너는 전자레인지 사용량 증가로 내부 세척에 대한 니즈를 공략한 제품”이라며 “애경산업은 소비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 F/W ‘라이프웨어’ 매거진 발간
유니클로(UNIQLO)는 ‘우리의 내일(Our Tomorrow)’을 테마로 하는 2020 F/W 시즌 ‘라이프웨어(LifeWear)’ 매거진을 11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 매거진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라이프웨어에 대한 이야기를 세계적인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 패션 디자이너 질 샌더와의 인터뷰, 일러스트 아티스트 제이슨 폴란의 삶의 회고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라이프웨어 매거진은 매년 2회씩 발행된다. 이번 시즌에 발행된 세 번째 에디션은 오는 14일부터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 구매 고객·전국 유니클로 매장에서 유니클로 APP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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