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비에이치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에 NH투자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5일 비에이치는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2만 3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43%) 상승한 2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 본업의 경우, 북미 고객사의 5G스마트폰 출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고객사의 OLED 디스플레이 채택 모델 출하량 확대로 비에이치가 납품하는 2021년 FPCB 물량은 올해보다 10.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5G 안테나 케이블 FPCB도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관련 매출은 올해 약 233억 원에서 내년 1118억 원, 2022년 259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봤다.   

또한 "비에이치 3분기 매출액은 242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는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