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Freepik, Unplash)
최근 재밌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찬물에서 수영을 자주 하면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이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런던의 야외 수영장에서 찬물 수영을 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밝혔는데요.
연구 결과, 실험 참여자 중 다수에서 치매와 같은 신경변성질환(neuro-degenerative) 발병을 막는 '저온 충격 단백질'(RBM3) 수치가 높게 측정됐습니다.
특히 태극권 수련자와 비교해도 수치가 높았는데요. 이를 통해 신체 활동을 하는 환경이 저온일수록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구를 이끈 조반나 말루치 교수는 "앞으로 과제는 이 단백질이 치매를 늦추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고,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에도 매년 치매 환자들은 늘어가는 추세인데요. 국내 치매 환자의 경우, 2018년 75만 명에서 2024년 100만 명, 2039년 200만 명, 2050년 302만 명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로 인한 비용적, 정신적 피해가 큰 만큼, 찬물 수영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희망적인데요.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은 치매이기에, 최선은 예방. 찬물 수영으로 치매 예방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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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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