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시사오늘 편집국)
포스코의 지속가능 경영 노력이 해양 환경 보호에서도 두드러지며 그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환경을 위협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량 증가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바다숲 조성과 클린오션 봉사단 활동이 대안이자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 칼리지 기업시민센터(BCCCC)는 자체 발간하는 '코퍼레이트 시티즌'(Corporate Citizen) 가을호 저널을 통해 포스코 바다숲 조성과 클린오션 봉사단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포스코를 인류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추켜세웠다.
해당 저널은 "포스코가 지난 10년간 560여 차례에 걸친 클린오션 봉사단 수중 정화활동을 통해 1710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며 "더불어 지난해까지 30여 개 해안도시 해역에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트리톤'을 6559개 설치해 해양생태계의 해초와 퇴적물로 활성화된 탄소 제거원과 저장고를 일컫는 용어인 블루 카본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보스턴 칼리지 기업시민센터가 포스코의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 관심을 보인 배경에는 주 오염원인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 무관치 않다. 매년 3억 톤 이상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절반이 일회용인데다, 재활용률마저 전체의 10% 미만에 그쳐 해양 오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특히 연간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중 23만6000톤은 손톱보다 작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추정돼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의 먹이 사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부연했다. 해당 저널은 오는 2050년 해양 내 플라스틱이 무게로 따졌을 때 물고기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하는 등 그 위험성을 환기시켰다.
포스코도 이에 발맞춰 해양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물 소비량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물 재활용 확대와 대체 상수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소개된 해양 쓰레기 봉사활동과 철강공장에서 발생되는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트리톤 어초로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해양 생태계가 번성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해양복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시민으로서 몫을 다하고 사회 속에서 동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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