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머티리얼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14일 SK머티리얼즈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 오른 26만 6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8000원(3.02%) 상승한 27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HOLD에서 BUY로 상향한다"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21만 5000원에서 31만 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이어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내년 이후 이익 추정치 상향과 함께, SK머티리얼즈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NF3 등 특수가스 위주에서 OLED, 친환경 소재 등으로 다변화 등"이라며 "SK트리켐, SK에어가스 등 기존 JV의 사업 확대도 내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초 메모리 수급 개선도 실적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메모리 수요가 개선 중이며, 비대면 수요로 올해 PC 판매가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 SK하이닉스의 인텔 NAND 비즈니스 인수가 장기적으로 SK머티리얼즈에 긍정적"이라며 "SK머티리얼즈는 3D NAND 생산에 필수적인 고선택비인산액을 개발해서 SK하이닉스에 납품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