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사단법인 빅드림(이사장 주용학) 2020년 봉사대상 시상식이 17일 여의도 동화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철저한 방역 하에 행사를 대폭 축소해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안전을 위해 행사 후 만찬은 좀더 간격이 떨어진 공간으로 이동해 진행되기도 했다.

 

주용학 빅드림 이사장은 "행사를 치르는 것이 맞는지 많이 고민하다 지난 1년동안 고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최대한 축소해서 열게 됐다"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표창이 수여됐다. 청소년 지도자로는 선일E비즈니스고등학교 안재민 교장, 빅드림 이태덕 멘토코디네이터 단장이, 청소년으론 류다정(동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학생과 조현진 학생이 받았다.

 

다음으론 빅드림 추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공로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최영희,강희수,강성재,강유미,장영현 수상자가 차례로 표창장과 훈장을 전달받았다.

 

이어 빅드림 감사패가 백윤관, 임선희, 정하균, 오인순, 박찬덕, 박경옥, 이봉우, 권혁중, 최영태 수여자에게 전달됐다. 이날 청소년단체협의회 공로표창도 공은채 외 7명이 수상하기로 했으나 각자 수령키로 했다.

한편, 빅드림은 이날 '2020년 꿈 너머 꿈 진로멘토링 우수사례집'과 '2020년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발간해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