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주시,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정헌율 익산시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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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주시,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정헌율 익산시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1.1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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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주시, 용머리 고개에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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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 마을에 산책하며 책을 볼 수 있는 숲이 조성된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15억 2300만 원을 투입해 ‘생태숲공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태숲공원은 서완산동1가 35-1번지 일원 2183㎡ 부지에 산책로와 단풍숲, 조경시설, 운동시설, 숲도서관 등이 포함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숲도서관의 경우 33㎡ 규모로 지어지며, 탁 트인 주변을 한 눈에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숲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4월부터 도서관을 비롯해 생태숲공원 조성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용머리 여의주 마을은 그간 가로환경 개선사업, 노후 주택 정비사업,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 등을 펼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생태숲공원의 경우 숲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 말했다.

한편 2018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용머리 여의주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노후주택 정비 △가로환경 개선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주차장 조성 △마을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박성일 완주군수 지명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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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15일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을 응원했다.

정 시장은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 이제 시작입니다’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익산시가 시민 모두 이롭고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지방 분권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자매결연 도시인 주낙영 경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다. 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성일 완주군수를 지명했다.

정헌율 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의 힘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 시민이 주체적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한편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자치경찰법안 국회 통과 이후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됐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아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각오와 계획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시작됐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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