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 7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유안타증권이 2021년 현대건설 실적 개선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5일 유안타증권은 전거래일보다 550원 오른 4만 4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2.25%) 상승한 4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020년 4분기 연결실적은 4조 3000억 원, 영업이익 899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코로나19 및 신규 수주 현장의 매출 인식 지연으로 해외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8% 감소하며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 현실화는 아쉬운 반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한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은 연중 이어질 것"이라며 "기 수주한 해외 대형 현장의 매출화 및 원가율 개선 역시 실적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건설의 주택 분양 성과는 올해 주목해야 할 투자포인트"라며 "올해 주택 분양 가이던스(별도 기준)은 사상 최대 수준(약 3만 2000세대)을 제시했고,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약 2만 세대 분양 계획으로 주택 부문의 뚜렷한 이익 개선을 마련해 나갈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만 7000원으로 유지한다"면서 "업종 차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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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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