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 화재 총15건으로 늘어…“원인규명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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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EV 화재 총15건으로 늘어…“원인규명 노력”
  • 방글 기자,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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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장대한 기자]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의 모습. ⓒ 현대자동차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의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차 코나EV(일렉트릭)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이미 리콜 받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량 제작사인 현대차와 배터리 공급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도 당혹스런 분위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3일 대구에서 코나 EV 차량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동일 차량 화재 건수가 출시 이래 총 15건으로 늘게 됐다. 

해당 화재 사고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차량에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12월 배터리 관리 시스템 리콜을 받은 적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측은 명확한 화재 원인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신속한 원인 규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측은 "관련 기관과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아직까지 화재 원인이나 경위를 알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EV 화재 관련 합동 조사 입장을 이주 내 밝힐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일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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