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4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정세균 거리두기 경각심 강조’ 등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정 총리는 정부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하향 조정되는 것에 "안심해서는 이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 그 외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도권 영업시간도 밤 10시로 연장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을 거듭 비판했다. = 이날 명동 상가 거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안 대표는 “정부가 (영업시간 9시 제한을) 주먹구구식으로 고집하다 사과 한마디 없이 변경했다”며 무책임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저는 오래전부터 영업시간 9시라는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얘기했다”며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과학적 기준에 의한 대안부터 제시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집중지원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본격화한다. =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실 민심 간담회를 갖고 늦어도 3월 후반기부터는 4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취약계층 등 맞춤형 피해지원부터 우선 논의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박영선표 21분 도시 공약’을 지적했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21분 도시 공약에 대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구체성이 결여된 추상적인 공약”이라며 민주당답지 않다”고 꼬집었다. 21분 공약은 21분 내 의식주 등이 해결되는 스마트한 도시를 말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청년 월세 지원 정책을 연 5만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오 전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5000명에게 월 20만 원씩 주는 현행 정책을 보완해 지원 대상을 10배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안철수-금태섭’ 간 후보 단일화 TV 토론회가 무산됐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양 후보 실무 협상 측은 방송사 선정과 TV토론 형식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인 안혜진 대변인은 국회에서 “단일화 실무 논의에 대해 즉각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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